카센터 방화, 사장이 고객에 휘발유 뿌려 숨지게 해…‘충격’

카센터 방화, 사장이 고객에 휘발유 뿌려 숨지게 해…‘충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26 08:56
업데이트 2016-09-26 08: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카센터 방화. YTN 방송화면 캡처
카센터 방화. YTN 방송화면 캡처
카센터 사장이 수리 거부에 항의하는 고객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YTN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4일 오후 서울 시흥동 카센터에서 내비게이션 수리를 요구한 고객 B(32)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했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의 카센터에서는 내비게이션 수리가 되지 않는데 B씨가 내비게이션 수리를 2시간 동안 요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