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일대 실종 초등생 수색 일주일째…흔적 못 찾아

낙동강 일대 실종 초등생 수색 일주일째…흔적 못 찾아

입력 2016-09-28 10:18
업데이트 2016-09-28 10: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모녀 변사와 아동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낙동강 일대에서 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팔달교∼달성보 하류에 70여 명의 인력과 수색견 7마리, 소방보트 5대를 투입해 지난 15일 이후 행적이 묘연한 류정민(11·초등학교 4학년)군을 찾고 있다.

경찰은 류군 어머니 조모(52) 씨가 지난 20일 낙동강 고령대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이틀 뒤 누나(26)까지 집에서 숨진 것으로 드러나자 류군 행방을 추적했다.

광범위한 수색과 수사에도 아직 뚜렷한 단서는 나온 것이 없다.

경찰은 류군과 조씨가 지난 15일 오후 5시께 수성구 범물동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북부정류장까지 간 뒤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팔달교 주변에 하차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행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팔달교 주변 폐쇄회로(CC)TV와 인근에 있던 차 블랙박스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