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가을하늘
비가 그치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2일 서울 한강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서울의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어올랐다.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이날까지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13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 영동은 낮겠다.
강원 영동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경상 동해안에는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중서부지역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제주도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