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고속버스 출입문 또 막혀…승객 모두 구조

사고 후 고속버스 출입문 또 막혀…승객 모두 구조

입력 2016-10-15 21:26
업데이트 2016-10-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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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봉담-동탄고속도로 봉담방면 9.3㎞ 지점 서오산 분기점 인근에서 편도 2차로 중 1차선을 주행하던 오모(50)씨의 1톤 트럭이 2차선 후미에서 달려오던 박모(48)씨의 고속버스 좌측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씨의 버스가 우측 갓길 쪽으로 밀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승객 28명은 우측 출입문이 가드레일과 맞닿아 열리지 않아 한동안 버스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승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이 깬 유리창문 쪽으로 10여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다행히 버스에서 불은 나지 않았다. 승객들이 구조될 때까지 침착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운전자들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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