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밭에서 여성 추정 백골 시신 1구 발견…경찰 수사

음성 밭에서 여성 추정 백골 시신 1구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6-10-18 12:30
업데이트 2016-10-18 14: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북 음성군의 한 밭에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버려진 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뼈만 남은 채 약 1m 깊이 땅속에 묻혀있었다. 옷가지나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5년 전 한 여성이 동거 중인 남성에 의해 살해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색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됐다”며 “DNA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매장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