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뚝’

강원 산간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뚝’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0-31 16:28
업데이트 2016-10-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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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 등 8개 시·군 산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지난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12월 26일보다 2달 가까이 빠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1월 1∼2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은 것으로 예보했다.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면서 쌀쌀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추위는 대륙고기압이 온난한 이동성 고기압으로 바뀌는 3일부터 누그러져 4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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