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들어 ‘최강 한파’…서울 영하 2.1도

올해 가을들어 ‘최강 한파’…서울 영하 2.1도

입력 2016-11-02 09:17
업데이트 2016-1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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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수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날보다 아침·저녁 기온이 더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외출 전 목도리와 장갑, 겨울용 재킷을 챙겨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오전 5시 현재 강원 중북부 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인 곳이 많다.

주요 도시별 기온은 현재 서울 -2.1도, 인천 0도, 수원 -2.6도, 춘천 -4.8도, 강릉 2.3도, 청주 -2도, 대전 -1.9도, 전주 0.2도, 광주 2.9도, 제주 10.1도, 대구 2.7도, 부산 3.6도, 울산 2.7도, 창원 2.5도 등이다.

아침까지 산간과 일부 내륙에는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9∼14도로 전날보다 조금 오른다.

이날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다가 3일 낮부터 상승하면서 4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과 경기도, 충남 북부 지역에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당분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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