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 조카’ 장시호 서울서 체포…횡령 등 혐의

검찰, ‘최순실 조카’ 장시호 서울서 체포…횡령 등 혐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8 16:42
업데이트 2016-1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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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무총장 임명
최순실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무총장 임명 출처=SBS 화면 캡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씨의 조카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 씨가 18일 오후 서울에서 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도곡동 친척집 인근에서 장씨를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자신이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센터는 최씨와 장씨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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