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파파이스’ 신동욱 “제 처형 용서해달라…계란 맞을 각오로 나와”

‘김어준의 파파이스’ 신동욱 “제 처형 용서해달라…계란 맞을 각오로 나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19 16:12
업데이트 2016-11-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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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파파이스’ 신동욱 “제 처형 朴대통령 용서해달라…계란 맞을 각오로 나와”
‘김어준의 파파이스’ 신동욱 “제 처형 朴대통령 용서해달라…계란 맞을 각오로 나와” 유튜브 캡처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박 대통령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

신 총재는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119’ 최순실 특집에서 출연해 “사적으로는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고 공적으로는 제 처형(박근혜 대통령)이라 생각하고 많이 때려 달라. 계란을 맞을 각오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제 마음은 여러분과 같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 현장에 이미 가 있지만 가족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야 함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를 떠나 현대사에서 박정희 가문과 최태민 일가의 40년 흑막사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할 당시 최태민씨 보도가 나왔다. 아내(박근령)는 항상 ‘왜곡된 보도’라고 말했다. 최태민의 등장은 육영수 영부인의 사후가 아니라 생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태민 최순실 모녀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는 추운 겨울에 옷으로 다가와 어느 날 피부가 되었고 그 피부는 40년이 지나 오장육부가 됐다”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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