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7.3 강진 발생···기상청 “국내엔 영향 없어”

일본 후쿠시마 7.3 강진 발생···기상청 “국내엔 영향 없어”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1-22 10:25
업데이트 2016-11-22 10: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규모 7.3 강진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규모 7.3 강진 기상청 제공


22일 오전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으나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59분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동남동쪽 112㎞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도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동쪽에서 지진이 난 이번 사례와 달리 동해안 부근인 일본의 서쪽에서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과거 1983년과 1993년 일본 서쪽에서 규모 7대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경북 울진에서 1m가 넘는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한 기록이 있다.

반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는 규모 9에 가까운 강진이었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강진 발생 이후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후쿠시마현과 인근 현에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