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창룡문 갈대밭서 60대 분신…“동기 조사중”

수원 화성 창룡문 갈대밭서 60대 분신…“동기 조사중”

입력 2016-11-28 15:07
업데이트 2016-1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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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성곽은 피해 없어”

경기 수원 화성(華城) 창룡문 인근 공원 갈대밭에서 60대 남성이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28일 낮 12시 35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창룡문사거리 인근 공원 갈대밭에서 A(62)씨가 1.5ℓ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몸에 붙고 불을 붙였다.

행인이 119에 신고해 불은 바로 진화됐으나,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 제3호인 화성 성곽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휘발유를 담은 1.5ℓ 페트병과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 가족을 상대로 분신한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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