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일부 내륙 한파주의보…서울 아침 -5도

강추위에 일부 내륙 한파주의보…서울 아침 -5도

입력 2016-12-10 10:04
업데이트 2016-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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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10일 전국이 맑고 추울 것으로 예상돼 외출할 때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어야 한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5.1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영하 3.3도, 파주 영하 7.5도, 철원 영하 8.8도, 대전 영하 3.7도, 광주 영하 0.3도, 대구 영하 1.2도 등이다.

강원도 철원, 화천, 충북 보은, 괴산, 옥천 등, 전북 장수, 임실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낮부터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이 회복되겠다”며 “당분간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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