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19 17:03
업데이트 2016-1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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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은수
탤런트 박은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중년 배우 박은수(64)가 사기 혐의로 현재 구치소 수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연예매체 OSEN은 19일 박은수가 전원주택 분양사기로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박은수는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은수는 지난해 7월 쯤 분양사무실에서 고소인 A씨에게 “인접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했고 현재 2억원의 차익을 봤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그러나 박은수는 실제로 전원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없었다. A씨는 박은수의 말을 듣고 같은 달 2억 7000만원을 주고 전원주택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를 뒤늦게 안 고소인은 박은수와 함께 분양시행사 A사 대표 등 3명을 고소했다.

박은수는 앞서 2008년과 2013년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은수는 MBC 장수드라마였던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영화 ‘7월32일’에 출연한 이후로 작품 활동은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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