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종오리농장 AI 의심신고…충북 살처분 245만마리

진천 종오리농장 AI 의심신고…충북 살처분 245만마리

입력 2016-12-20 16:01
업데이트 2016-1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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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충북의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245만마리를 넘어섰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00개 농가의 닭·오리 245만3천927마리가 살처분됐다. 이 가운데 75곳은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만536마리의 종오리를 키우는 진천군 문백면의 축산농가는 전날 산란율이 40%가량 떨어졌다고 충북도에 신고했다. 간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살처분이 시작됐다.

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충북도는 26개 지점에서 거점소독소를, 52개 지점에서 이동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다. 또 28개 공동방제단을 가동, 소규모 농가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는 철새 도래지를 상시 예찰하는 것은 물론 매몰지 주변 150m 안쪽의 지하수 관정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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