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의원 탈당·신당 두고 대구·경북주민 찬반 팽팽

비박계 의원 탈당·신당 두고 대구·경북주민 찬반 팽팽

입력 2016-12-27 10:44
업데이트 2016-1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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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TBC 여론조사…집권 예측은 민주당―새누리당―개혁보수신당 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구·경북 주민 찬반 의견은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회사 폴스미스에 의뢰해 대구경북민 1천36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전체 응답자 49.1%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44.9%로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였다.

유승민·주호영 의원의 개혁보수신당 참여에 지지 여부를 묻자 ‘지지하지 않는다’ 55.1%, ‘지지한다’ 35.4%, ‘잘 모르겠다’ 9.5%로 나타났다.

비박계 의원들이 창당하는 개혁보수신당을 포함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는 새누리당 38.9%, 더불어민주당 18.1%, 개혁보수신당 13.2% 순으로 나왔다. 이어 국민의당 3.6%, 정의당 1.6%, ‘지지정당 없음’ 24.7%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조기 대선 때 집권을 예상하는 정당에는 민주당 29.3%, 새누리당 25.6%, 개혁보수신당 12.1%, 국민의당 2.4% 순으로 꼽았다. ‘잘 모르겠다’는 30.3%였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7%p이고 응답률은 4.4%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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