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사 아줌마’는 최순실 측근 60대 ‘백 선생’”

“청와대 ‘주사 아줌마’는 최순실 측근 60대 ‘백 선생’”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30 14:21
업데이트 2016-12-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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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주사 아줌마 “청와대 간 적 없다”
최순실 주사 아줌마 “청와대 간 적 없다” 출처=TV조선 화면 캡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용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주사 아줌마’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YTN은 30일 특검이 수년 동안 장시호씨 등 최씨 일가 자택 등을 들락거리며 주사제를 놔줬던 60대 여성 ‘백 선생’을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최씨 일가와 가깝게 지내온 A씨는 “장씨의 집에 2012년부터 여러 명의 주사 아줌마가 방문했는데, 유독 ‘백 선생’으로 불리는 60대 아줌마가 정기적으로 드나들었다”며 “순천향병원의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출신으로 기억한다”고 제보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에 주사 아줌마 관련 문자가 수신된 시점은 지난 2013년 4월과 5월 무렵으로, 특검팀은 구치소에서 소환된 장씨를 상대로 ‘백 선생’과 관련된 의혹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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