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세월호 미용사’ 이틀 연속 불러들여

박 전 대통령 ‘세월호 미용사’ 이틀 연속 불러들여

입력 2017-03-15 10:59
업데이트 2017-03-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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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듯이 이른 아침 삼성동에...
출근하듯이 이른 아침 삼성동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머리 등 미용을 담당해온 정송주(오른쪽), 매주 자매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3.15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틀 연속 대통령 시절 전담 미용사를 불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오전 7시 30분쯤 정송주씨와 정매주씨가 택시를 타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인 채 바쁜 걸음으로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정송주씨는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했고, 정매주씨는 주로 화장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구의 유명 미용실 원장 자매인 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과 연관된 인물들로 지목돼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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