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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펑범한 소녀’였던 고준희양 생전 모습

[포토] ‘펑범한 소녀’였던 고준희양 생전 모습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25 20:57
업데이트 2018-01-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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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에 의해 암매장된 고준희(5)양은 친부 진술과 다르게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외에 특별한 질환을 앓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검은 25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친부 고모(36)씨와 고씨 동거녀 이모(35)씨, 이씨 모친 등 3명을 구속기소 하면서 “피고인들은 준희양이 자폐와 사시 증상이 있다고 진술했으나 선천성 질환을 제외하면 평범한 다섯 살배기 소녀였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를 브리핑한 김한수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준희양이 선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아 또래보다 조금 발달이 늦었을 뿐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준희양이 치료만 제대로 받았더라면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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