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 소환조사 방침…문무일 “정리되면 일정 협의”

검찰, MB 소환조사 방침…문무일 “정리되면 일정 협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06 11:58
업데이트 2018-03-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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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이 뇌물거래 등 각종 불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로 하고 수사팀의 보고가 이뤄지는 대로 조사 일정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문무일 총장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문무일 총장 문무일 검찰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총장은 6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 전 대통령 소환 일정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느냐’는 질문에 “조사한 내용이 정리되면 소환일정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협의를 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변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다스 실소유주 관련 의혹 등 이 전 대통령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주 중 문 총장에게 수사 경과를 정리해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조사 방식 및 소환일정 등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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