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자치단체장들 개헌 토론회…서울시장 예비후보 ‘총출동’

민주 자치단체장들 개헌 토론회…서울시장 예비후보 ‘총출동’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3-18 14:55
업데이트 2018-03-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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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 17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에서 박원순(오른쪽 여섯번째) 서울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우상호(오른쪽 다섯번째)·박영선(오른쪽 일곱번째) 의원 등이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민주당 김경협 ·박남춘·전해철·우 의원, 박 시장, 박 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우영(맨 왼쪽) 은평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가 지난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자치분권개헌 국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6·13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출마를 앞둔 예비후보들이 대거 집결했다.

우선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여기에 도전장을 내는 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참석해 개헌을 주제로 정견발표를 했다.

또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박남춘 의원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경기지사 도전 후보군 가운데서는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이 참석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상임대표를 맡은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치분권개헌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헌 논의가 지방자치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자치입법권·자치재정권·자치조직권이 이번 개헌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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