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비리와 연루된 직원 226명 중 퇴직·휴직자 11명과 소명 내용 추가 확인 필요자 17명 등 28명을 제외한 나머지 198명에 대해 채용을 취소했다. 강원랜드는 이들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마무리하고 30일 이런 내용을 198명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날까지 3일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에게서 소명을 받았다. 서면 소명서나 퇴직원을 낸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출석해 ‘부정채용을 인정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26명은 지난달 5일자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태스크포스’를 열고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8∼21일에는 강원랜드와 합동감사반을 구성,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자 226명에 대해 재조사를 했다. 재조사 결과 이들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평가 등 전형단계마다 점수조작으로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강원랜드는 이날까지 3일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에게서 소명을 받았다. 서면 소명서나 퇴직원을 낸 일부 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출석해 ‘부정채용을 인정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26명은 지난달 5일자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태스크포스’를 열고 부정합격자 퇴출을 3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8∼21일에는 강원랜드와 합동감사반을 구성,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자 226명에 대해 재조사를 했다. 재조사 결과 이들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평가 등 전형단계마다 점수조작으로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03-31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