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샘물 리콜…동원F&B 연천공장 샘물에서 브롬산염 검출

동원샘물 리콜…동원F&B 연천공장 샘물에서 브롬산염 검출

입력 2018-04-06 23:07
업데이트 2018-04-06 23: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동원샘물 리콜…동원F&B 연천공장 샘물에서 브롬산염 검출
동원샘물 리콜…동원F&B 연천공장 샘물에서 브롬산염 검출
동원샘물에서 브롬산염이 검출돼 동원F&B 연천공장 생산 제품 일부를 리콜했다.

동원F&B는 경기도청의 검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인 1리터당 0.01㎎을 초과한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6일 설명했다.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물질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2월 13∼21일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0.5ℓ, 2ℓ 샘물 페트 용기 제품 총 185만 9297개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콜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해당 제품의 회수와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롬산염은 국제암연구소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다. 기준치인 ℓ당 0.01mg은 몸무게 60㎏인 성인이 70년 동안 매일 2ℓ의 물을 마실 때 10만명 당 1명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