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에 누워 있던 30대, 택시에 치여 숨져

국도에 누워 있던 30대, 택시에 치여 숨져

입력 2018-07-09 08:52
업데이트 2018-07-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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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 누워 있던 30대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

9일 밤 12시 13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국도39호선 비봉 방향 1차로에서 택시가 도로에 누워 있던 A(34)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한 차량 운전자가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112에 신고했지만, 그 사이에 택시 운전사 B(46)씨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왜 도로에 누워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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