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지나가던 여성 추행한 육군 장교 입건

술 취해 지나가던 여성 추행한 육군 장교 입건

입력 2018-07-09 21:12
업데이트 2018-07-09 21: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술에 취해 지나가던 여성을 껴안은 육군 장교가 경찰에 체포돼 헌병대에 넘겨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육군 모 사단 소속 A(24) 중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거제 지역 해안 대대에서 근무하는 A 중위는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거제 시내 한 아파트 주변을 지나가던 여성을 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이 저항하자 달아났는데 그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1층 방충망을 뜯고, 근처에 있던 10대 학생을 때리기도 했다.

검거 당시 A 중위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앞서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