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도박 연예인’ 거론된 유진 측 “관련 없다” 공식 부인

‘걸그룹 도박 연예인’ 거론된 유진 측 “관련 없다” 공식 부인

입력 2018-08-03 10:04
업데이트 2018-08-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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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S.E.S의 유진이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12.31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S.E.S의 유진이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12.31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한 연예인으로 거론된 걸그룹 S.E.S 출신 유진 측이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진 측 관계자는 3일 “아침부터 관련 사건에 대해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확인 결과 유진씨는 해당 인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도 그렇고 직원들도 많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고 놀랐다”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해당 인물은 유진씨가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 A(37)씨에 대해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고소인 중 1명인 미국인 박모(35)씨는 A씨가 지난 6월초 서울 광장동 소재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 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는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지만, A씨는 외국 국적을 갖고 있어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고소인인 한국인 오모(42)씨도 A씨가 6월 초에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A씨를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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