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오전 11시쯤 동해로…“오후에 완전히 영향권 벗어나“

태풍 ‘솔릭’ 오전 11시쯤 동해로…“오후에 완전히 영향권 벗어나“

입력 2018-08-24 10:40
업데이트 2018-08-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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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은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강도 약, 중심기압 985hPa, 초속 22m의 소형 태풍으로 현재 강릉 남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52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그래픽은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한 ‘솔릭’의 예상 경로. 2018.8.24 기상청 제공
태풍 솔릭은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강도 약, 중심기압 985hPa, 초속 22m의 소형 태풍으로 현재 강릉 남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52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그래픽은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한 ‘솔릭’의 예상 경로. 2018.8.24 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11시쯤 동해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강원 강릉 남서쪽 40㎞ 부근 육상을 거쳐 오전 10시 기준으로 강릉 남서쪽 20㎞ 부근 육상에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현재 태풍의 중심이 육지에서 바다로 빠져나가는 상황”이라면서 “오전 11시 정도에는 동해로 완전히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오전 11시 이후에도 강원 일부 영동 지역에는 강풍이 불 수 있다면서 “오후는 돼야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강한 중형급 태풍이던 ‘솔릭’은 한반도를 거치며 현재 약한 소형으로 작아진 상태다. 강풍 반경은 120㎞이고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이다. ‘솔릭’은 오는 25일 오전 9시쯤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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