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오토바이에 매달고 주행한 70대 입건

진돗개 오토바이에 매달고 주행한 70대 입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9 10:06
업데이트 2018-08-29 10: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살아있는 진돗개를 오토바이에 매달고 주행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미지 확대
진돗개
진돗개 자료사진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 같은 일을 벌인 A(79)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오토바이에 진돗개 한 마리를 목줄로 매단 뒤, 약 150m가량 질주한 혐의다.

당시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뒤, 오토바이를 뒤쫓자 A씨는 개를 버리고 달아났다.

구조된 진돗개는 다리 등에 상처를 입고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