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원에서 암컷 퓨마 1마리 탈출

대전동물원에서 암컷 퓨마 1마리 탈출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8-09-18 18:27
업데이트 2018-09-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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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해 경찰과 소방서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후 5시 15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 육식동물사에서 8살짜리 암컷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한 것을 동물원 사육사가 발견했다. 이 사육사는 순찰하던 중 퓨마 두 마리가 있던 우리에서 한 마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달아난 퓨마는 몸무게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물원은 퓨마 4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소방서와 경찰은 동물원 관람객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력 60여명과 헬기 등을 동원해 동물원이 있는 보문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또 퓨마가 공격성이 강하고 보문산이 대전시내에 있는 점을 고려해 인근 주민들의 입산 및 외출 금지를 당부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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