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왜 입원시켰냐”···흉기로 모친 살해한 아들

“정신병원 왜 입원시켰냐”···흉기로 모친 살해한 아들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10-22 09:13
업데이트 2018-10-22 09: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신병원 입원을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A(42)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2일 A씨를 존속 살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헤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을 찾아가 “왜 나를 입원시켰느냐”라고 따지던 중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이를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지난 4월쯤 병원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외부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