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꽁꽁 가리고’…장시호, 1년6개월 만에 석방

[포토] ‘꽁꽁 가리고’…장시호, 1년6개월 만에 석방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1-15 09:14
업데이트 2018-1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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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특검 도우미’로 불렸던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39)씨가 15일 석방됐다.

장씨는 이날 0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검은색 롱패딩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쓰고 구치소를 나온 장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말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강요·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돼 상고심 재판 중인 장씨는 대법원이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날 구치소를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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