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일산 호수공원 버스투어…오후 국제 대회 참석

北대표단 일산 호수공원 버스투어…오후 국제 대회 참석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1-16 11:11
업데이트 2018-11-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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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탄 버스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근처에 정차하고 있다. 리 부위원장은 하차하지 않고 버스 안에서 공원 전경을 둘러봤다. 2018.11.16  연합뉴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탄 버스가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근처에 정차하고 있다. 리 부위원장은 하차하지 않고 버스 안에서 공원 전경을 둘러봤다. 2018.11.16
연합뉴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기도 주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한 북한 대표단은 16일 일산 호수공원을 버스로 돌며 오전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체류 중인 고양 엠블호텔을 나온 북한 대표단은 버스를 타고 약 40분 동안 일산 호수공원 주변을 돌았다.

호수공원 주차 시설과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다리 위 등에서 약 5분간 버스를 세우기는 했지만, 일행이 내리지는 않았다.

투어를 마친 이들은 호텔로 돌아가 점심을 먹은 후 오후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석한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국제대회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영사와 축사를 한다.

대회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방남한 북측 대표단은 15일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경기도 측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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