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미주병원 확진자 75명으로 늘어…대구시, 정신병원 전수검사

제2미주병원 확진자 75명으로 늘어…대구시, 정신병원 전수검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28 11:06
업데이트 2020-03-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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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분주한 의료진
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분주한 의료진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제2미주병원은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이날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3.27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제2미주병원 확진자는 75명(간병인 1명, 환자 7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환자들이다.

제2미주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226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지역 정신병원 24곳 중 이미 검사가 완료된 7개 병원은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양병원 등 병원 확진자도 늘었다.

김신요양병원 2명(환자 1명, 요양사 1명, 누계 44명), 한사랑요양병원 6명(직원 1명, 환자 5명, 누계 109명), 배성병원 1명(간호사 1명, 누계 14명), 파티마병원 1명(환자 1명, 누계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구 소재 진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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