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폐지... 장소·수량 제한 없이 구매

[속보]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폐지... 장소·수량 제한 없이 구매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7-12 07:50
업데이트 2020-07-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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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6.18. 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6.18. 연합뉴스
오늘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공식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다양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가 유지된다.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재발하면 구매 수량 제한이나 요일제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스크 가격·품절률·일일 생산량 등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급 불안이 가시화되면 생산량 확대·수출량 제한 및 금지·정부 비축물량 투입 등의 수급 안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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