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60번’ n차 감염 또 발생…광주 누적 203명

‘송파 60번’ n차 감염 또 발생…광주 누적 203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25 21:37
업데이트 2020-07-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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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로 분주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로 분주한 선별진료소 23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효죽공영주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0.7.23
광주 북구청 제공
‘송파 60번’ 확진자에 따른 ‘n차 감염’으로 광주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산구에 사는 30대 여성이 ‘광주 203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이 여성은 광주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콧물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광주 187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의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광주 177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원이다.

즉 광주 203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광주 지역 내 ‘n차 감염’에 따른 환자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 203번 확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6일 집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방대본의 집계(25일 0시 기준)에서는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지난 22일 지인 간 식사 모임이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확진자 9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송파 60번 확진자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도 12명으로 늘어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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