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서 와르르’…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 목재 일부 무너져

‘천장서 와르르’…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 목재 일부 무너져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8-05 14:44
업데이트 2020-08-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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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회기 열리는 28일 이전까지 보수 완료할 계획”

5일 울산시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 천장 일부가 무너져 목재 마감재 등이 곳곳(원 안)에 떨어져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5일 울산시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 천장 일부가 무너져 목재 마감재 등이 곳곳(원 안)에 떨어져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울산시의회 의사당 본회의장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4시쯤 시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 천장의 일부 마감재 등이 갑자기 떨어져 내렸다. 천장에서 떨어진 이들 마감재는 의원 좌석 7∼8석 자리를 덮쳤다. 다행히 회기가 아니어서 본회의장에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사고 이틀째까지 보수하지 않고 있다.

시의회는 1995년 건립된 의사당 건물이 노후화된 데다가 최근 비가 많이 온 뒤 접착력이 떨어져 천장 마감재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갑자기 사고가 발생해 6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한다”며 “회기가 열리는 오는 28일 전까지는 공사를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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