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틈 화재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가 원인

상가건물 틈 화재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가 원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06 09:50
업데이트 2020-10-06 09: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상가건물 사이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분석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상가건물 사이의 통로, 분리수거장, 휴게공간 등 협소 공간 화재는 모두 114건이다.

전체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94건(82%)으로 가장 많았는데, 부주의 원인 가운데서도 담배꽁초가 88건(77%)으로 가장 빈번한 화재 요인으로 지목됐다.

소방 관계자는 6일 “상업 지역의 화재 예방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상가건물 화재 위험요소인 협소 공간 화재 현황을 분석했다”며 “앞으로도 상가 등 다중밀집장소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