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착공

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착공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11-03 09:39
업데이트 2020-1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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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평가동·시험동 2개동 규모로 2021년 1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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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조감도.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조감도.
3D프린팅 상용화를 앞당길 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가 착공됐다.

울산시는 3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3219㎡ 부지에서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이하 센터)를 착공했다. 품질평가동(지하 1층·지상 3층)과 시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착공된 센터는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원료·공정·제품의 불확실성을 개선하도록 소재 상용화 품질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시설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소재·출력물 품질 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3D프린팅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시비 75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품질평가동은 물성분석실, 소재분석실, 전처리실, 시약 보관실 등으로 구성되고, 시험동에는 금속 3D프린트실, 분석실, 샘플 보관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2015년 12월 지역전략산업으로 3D프린팅 산업을 선정하고,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와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등을 건립했다. 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오는 2023년 6월 건립해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와 함께 총 4개 센터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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