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 춘천에 오픈

국내 최대 규모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 춘천에 오픈

조한종 기자
입력 2020-11-17 18:07
업데이트 2020-1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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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문을 열었다. 더존홀딩스 제공
강원 춘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문을 열었다. 더존홀딩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이 강원도 춘천에서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17일 더존홀딩스가 운영하는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국내 최고인 10만㎡ 규모로 춘천 남산면 일대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박물관을 비롯해 반려견 운동장, 산책로, 카페 등 휴식공간과 교육·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프닝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사전 개방하고 있다.

반려견 복합문화공간인 강아지숲은 자작나무숲 산책로와 연못이 어우러져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천연잔디로 만들어진 운동장은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구역이 나뉘어져 운영 된다.

문화교육 시설인 박물관은 반려견의 역사를 비롯해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양육 팁과 특별한 반려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아지들의 언어, 신체, 감정 등을 영상자료로 만들어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강아지숲 방문객은 사전 오픈 기간에 한해 정상요금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고,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만 13~18세 청소년 7000원, 37개월~만 12세 어린이는 6000원이다. 강아지는 몸무게 10㎏을 초과하는 대형견은 4000원, 10㎏ 이하 소형견은 3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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