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 총리 “군, 경찰 등 800여명 역학조사 투입...수도권 총력 지원”

[속보] 정 총리 “군, 경찰 등 800여명 역학조사 투입...수도권 총력 지원”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11 10:08
업데이트 2020-12-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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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전남도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1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군, 경찰, 수습공무원 등 800여명의 인력을 수도권 각 지역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정 총리는 전남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 방역의 댐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한 “정부는 감염이 확인된 사례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숨어있는 전파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자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한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 주요지역 약 150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누구나 손쉽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특히 성탄절을 앞두고 각종 종교모임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지금까지 협조해 주셨던 것처럼 비대면 종교활동, 모임・식사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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