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세례에도 묵묵부답”...‘사문서 위조혐의’ 윤석열 장모 재판 출석

“질문 세례에도 묵묵부답”...‘사문서 위조혐의’ 윤석열 장모 재판 출석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22 16:49
업데이트 2020-1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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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인 최모씨(74)씨가 22일 오후 3시50분쯤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씨는 지난해부터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이날 공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회섹 벤츠차량으로 의정부지법 본관에 도착한 최씨는 고개를 푹 숙인 모습으로 법정까지 걸어갔다.

회색 모자에 선그라스, 마스크, 목도리를 착용한 최씨는 걷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팔짱을 낀 채 법원 관계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날 취재진들은 최씨에게 질문을 했지만, 최씨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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