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코호트 격리’ 병원 2곳서 26명 확진

진천·음성 ‘코호트 격리’ 병원 2곳서 26명 확진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29 09:16
업데이트 2020-12-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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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2.26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2.26 연합뉴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충북 진천군의 도은병원과 음성군의 소망병원에서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도은병원에 격리 중인 환자 189명과 종사자 51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해당 병원 누적 확진자는 65명이 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 2명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소망병원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전날 방역당국이 격리 중인 환자·종사자 324명을 전수검사했고, 이 중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는 환자 457명과 종사자 159명이 격리돼 있다. 지난 17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106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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