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집으로 불러 몽둥이 폭행한 입주민 사전구속영장 신청

경비원 집으로 불러 몽둥이 폭행한 입주민 사전구속영장 신청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2-23 18:02
업데이트 2021-0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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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을 집으로 불러 나무 몽둥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은 60대 입주민에 대해 경찰이 23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3명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폭행)로 60대 입주민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으로 한 경비원을 불러 나무 몽둥이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비원이 도망치자 A씨는 경비원을 쫓아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몽둥이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북부지법은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접수했으며 A씨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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