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신도시 관련 1차조사결과 땅투기 공무원 “전무”

부천 대장신도시 관련 1차조사결과 땅투기 공무원 “전무”

이명선 기자
입력 2021-03-12 10:06
업데이트 2021-03-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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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총 143필지 176명 소유권 이전 파악

3기 부천 대장신도시 예정지 전경
3기 부천 대장신도시 예정지 전경
경기 부천시에서 청원경찰과 임기제를 포함한 3096명 모든 공무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땅투기와 관련된 대상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해당 기간 동안 총 143필지 176명의 소유권 이전이 있었으나 부천시 공무원 가운데는 1명도 취득한 사실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최근 불거진 공직자의 신도시 투기 문제와 관련해 대장공공주택지구(대장신도시, 지구 인접한 소위 ‘안동네’)와 역곡공공주택지구에 대해 지구별 주민 공람공고일 1년 전부터(대장동 2018년 5월8일부터, 역곡지구는 2017년 12월20일부터) 공고일까지(안동네는 현재까지) 토지소유권 취득 현황을 조사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대장지구와 역곡지구는 제가 시장이 된 이후(2018년 7월1일) 검토되기 시작했다. 1차 조사는 공무원만 대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부천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등에 대한 조사는 정부의 조사 내용 등을 반영해 필요한 부분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부천시는 배우자 등 부동산 보유현황을 자진신고 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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