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접종 후 혈전 의심 20대는 코로나 대응요원”

[속보] “접종 후 혈전 의심 20대는 코로나 대응요원”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18 14:54
업데이트 2021-03-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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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인과성 조사에 나선 가운데, 20대 코로나19 대응요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혈전 생성 환자는 안정을 취하면서 입원 치료 중이며, 아직까지 동일백신 접종자 중 유사한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팀장은 혈전 생성 의심신고자에 대해 “해당 사례는 20대로서 3월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분”이라며 “3월11일 두통, 오한 증상이 있었다. 이같은 증상이 15일까지 지속됐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혈전증 의심소견이 확인돼 의료기관에서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지병 여부는 조사 중이다.

박 팀장은 “현재 환자의 상태는 안정을 취하면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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