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재 중국 영사,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면책특권 주장

광주 주재 중국 영사,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면책특권 주장

최치봉 기자
입력 2021-06-23 09:30
업데이트 2021-06-23 09: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 영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주민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주 광주중국총영사관 소속 영사인 A씨는 지난 20일 자정 무렵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운전자의 음주 운전을 의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외교관의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운전 행위가 면책 특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