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측 “민주노총 ‘시험 인지’ 주장 거짓”

서울대 기숙사 측 “민주노총 ‘시험 인지’ 주장 거짓”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19 09:25
업데이트 2021-07-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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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열린‘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 조합원 사망 관련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청소 노동자가 본 시험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7.7 연합뉴스
7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열린‘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 조합원 사망 관련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이 청소 노동자가 본 시험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1.7.7 연합뉴스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은 기숙사 측이 청소노동자들의 필기시험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민주노총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기숙사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를 통해 “기숙사 관장 등은 미리 필기시험에 대해 인지한 바 없다”면서 “왜곡 보도를 한 민주노총과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는 노유선 관장·남성현 부관장 등이 갑질 의혹을 받는 안전관리팀장 A씨로부터 필기시험을 포함한 청소노동자 회의 관련 내용을 사전에 보고 받고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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