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히말라야 실종’ 김홍빈 구조 위해 中구조팀도 합류

[속보]‘히말라야 실종’ 김홍빈 구조 위해 中구조팀도 합류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7-21 23:05
업데이트 2021-07-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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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산악연맹과 현지 등반대가 구조와 사태 파악에 나섰다.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김홍빈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산악연맹과 현지 등반대가 구조와 사태 파악에 나섰다.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끝내고 하산하다 조난 사고로 실종된 김홍빈(57) 대장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파키스탄 육군 항공구조대에 이어 중국 구조팀까지 합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1일 “전문 등산대원과 의료진 포함된 중국 연합 구조팀이 이날 사고 현장 인근 지역에 도착했다”라며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구조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8047m)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900m 부근 크레바스를 통과하다 조난을 당했다.

조난 상태에서 위성 전화로 구조신호를 보낸 김 대장은 다음날 오전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된 후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올라가다 추락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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