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동물원서 사자, 사육사 팔 물어…앞발로 낚아채

가평 동물원서 사자, 사육사 팔 물어…앞발로 낚아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8-10 18:53
업데이트 2021-08-11 18: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대 사육사 청소 중 물려 부상

사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대공원 제공
사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서울대공원 제공
경기 가평군에 있는 한 사설 동물원에서 20대 사육사가 사자에게 팔을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

1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가평군 상면에 있는 동물원에서 20대 사육사 A씨는 사자 우리 밖을 청소하고 있었다.

청소를 하던 중 우리 안에 있던 사자가 순식간에 앞발을 뻗어 A씨의 팔을 낚아채 물었다.

다행히 A씨와 사자 사이에 창살이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