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 구로사랑상품권으로 하세요”… 구로구, 오는 7일 100억 추가 발행

“추석 준비 구로사랑상품권으로 하세요”… 구로구, 오는 7일 100억 추가 발행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9-03 10:56
업데이트 2021-09-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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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추석을 앞두고 10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2월과 7월에 이은 세 번째 추가 판매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려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 현금 63만원을 내면 된다. 결제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7일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티머니페이, 신한 쏠(SOL), 농협, 부산은행 등 20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구로사랑상품권은 1·5·10만원 3종류로 발행되며, 대형마트·백화점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 260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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