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고향 선후배 사이 칼부림…1명 사망·4명 부상

추석날, 고향 선후배 사이 칼부림…1명 사망·4명 부상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9-22 11:28
업데이트 2021-09-22 1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석 당일 40대 남성이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2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추석날인 지난 21일 오후 7시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일행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 피해자들이 있는 음식점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4시간만인 당일 오후 11시 10분쯤 부산시 진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